최근 PGA 투어에서 이민우 선수가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는 2025년 3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에서 열린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 대회에서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민우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20언더파 260타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그는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2019년 US오픈 챔피언 게리 우드랜드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민우는 호주에서 활동하는 교포 선수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0승을 거둔 이민지의 동생입니다. 그는 DP 월드투어에서 3승, 아시안투어에서 1승을 기록했으나, PGA 투어에서는 이번이 첫 우승입니다. 이민우는 2023년 US오픈에서 공동 5위로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이민우는 약 171만 달러(약 25억 1,000만 원)의 상금을 받았습니다.